탈모는 현대병·문명병·생활습관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의 증가로 젊은이의 탈모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으며, 유소아 청소년기에도 학업이나 교우관계 등 스트레스의 증가로 탈모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조기탈모는 말 그대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탈모를 의미합니다.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탈모가 소아, 10대, 20대 초반의 젊은 연령에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소아청소년 탈모는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 시기에 시작되어 몇년간 진행하다가 고등학생 시기에 두피가 드러나보이기 시작하여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청소년 탈모는 어린나이에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 외적 스트레스가 더욱 심하며 학업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습관 등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본인의 노력과 가족의 관심이 반드시 함께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