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한국인]상열감,방치하면 두피염·탈모 더 심해진다

작성자

여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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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월호 내용 발췌]

무더운 여름, 상열감, 방치하면 두피염·탈모 더 심해진다

날씨가 더워지고 본격적인 여름이 지나면서 두피 탈모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 뿐만 아니 라 두피에 흐르는 땀과 피지들이 탈모를 유발하고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평소 두피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있는 이들은 여름철에 두피 염증이 악화되면서 심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계절적인 특성상 두피가 건강했던 사람들도 지루성두피염을 앓을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두피의 피지선에서 더욱 활발하게 피지가 분비되면서 두피가 만성적인 염증과 습진 등의 증상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노란 색의 비듬이 많아지고 머리카락이 쉽게 기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지루성두피염은 두피 면역저하상태에서

두피열이 심해질 때 증상이 심해진다.

지루성두피염이나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은 대부분 두피에서 열감을 느끼고 심하게 머리 쪽에서만 땀이 나는 증상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에는 상열감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탈모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머리에 몰린 압력과

열을 제거해주는 치료나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방치하면 두피에서 심한 냄새가 나면서 진물이 나기도 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이마와 귀, 목 쪽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렇게 두피에 피지분비량이 늘고 비듬이 심해지면

두피 속 모공을 막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기능을 약화시켜 머리카락을 탈락시키고 다시 자라는 것을

방해하여 지루성탈모 위험이 높아진다.

[지루성두피염·탈모의 생활관리]

1. 고치기 힘든 인자- 스트레스, 업무환경

2. 고칠 수 있는 인자- 수면부족, 심한피로, 청결하지 않은 두피관리, 사우나, 부적절한음식, 심한운동, 직사광선

두피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있는 이들은 여름철에 두피 염증이 악화되면서 심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계절적인 특성상 두피가 건강했던 사람들도 지루성두피염을 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