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한국인]가을철, 환절기 탈모 증상

작성자

여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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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국인 2015년 10월호 내용 발췌]

여름휴가 후 다가온 환절기에 탈모 환자들의 걱정은 깊어진다. 본래 탈모증상은 가을철에 심해지는 성향이 있는데,

올 여름 유난히 심했던 무더위로 인해 열에 노출된 두피손상과 환절기의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는 가을탈모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 가을이 되면,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여름동안 강한 자외선과 땀,피지,먼지에 노출된 두피는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모발이

집중적으로 빠지는 시기가 된다. 따라서 환절기탈모와 가을철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

제대로 된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건조한 두피 관리가 필요하며, 평소 기름진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여름철 자외선에 시달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머리를 감은 뒤 젖은 상태로 방치하거나 샴푸가 충분히 헹궈지지 않는 등의

샴푸 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이런 경우 두피 세균감염이 되기 쉬우므로 충분히 헹군 뒤 잘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 무스나 젤, 왁스 등의 헤어 용품은 결국 두피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모근의 건강을 헤치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고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 전반적인 상태 교정과 두피모근치료가 효과적

이미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됐거나 향후 탈모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탈모원인을 두피와 몸 전체의

상태에서 두루 살펴보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한다. 기본적으로 두피 모근을 튼튼히 해주는 치료와 함께

탈모의 원인이 되는 인체 전반적인 상태에 대한 교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탈모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모발탈락량이 늘어났다면 정확한 탈모검진이 필요

탈모는 빠지는 모발수가 새로나는 모발수보다 많은 상태이다. 탈모량이 늘어았다면 탈모유무 및 탈모원인,

탈모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